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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00!!!

최근 코스피가 2400을 향해 질주 한다고 아주 난리 입니다.

지상파, 인터넷 구분 없이 증권뉴스에서는 엄청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개미투자자들은 왜 이럴 때 매수하지 않고 시장에서 발을 빼는지 안타까워합니다.

그리고 빨리 시장에 참여하라고 부추깁니다.

참~ 고양이가 쥐 걱정을 해주네요.

잘 생각해 보면 개인들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펀드, 신탁등 여러 가지 금융 상품을 통해 이미 많은 자금을 시장에 투입해왔습니다.

하지만 개인 대부분은 계속해서 손실을 보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운용사들은 손실을 보고 있는 중인데도 수수료를 꼬박꼬박 때가고 있습니다.



결국 지치고 화난 투자자들이 자금을 빼나가기 시작한 것 입니다.


기관 VS 개인

그럼 왜 이렇게 운용사들이 안타까워할까요?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일반적으로 힘은 뭉쳐야 파워가 세집니다.

당연히 돈도 뭉쳐야 힘이 더 세집니다.



저는 운용사가 관리하는 돈의 크기가 두 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덩어리가 적지만 크기가 큰 기금의 자금입니다.

두 번째는 덩어리는 많지만 크기가 작은 개인의 자금입니다.

그리고 보통 회사는 두 자금을 모두 관리합니다.

운용사 선정 뉴스가 이런 것들이죠.

더벨 기사 : http://www.thebell.co.kr/front/free/contents/news/article_view.asp?key=201705310100048490002956


이제 자금의 덩치에 대해서 생각해보죠.

기금의 자금을 운용하는 원천은 보통 기금이나 단체의 출연금입니다.

국민연금, 사학연금 같은 자본입니다.

이런 자금은 개인이 가입하고 싶다고 해서 가입하가나, 해지하고 싶다고 해지 할 수 있는 자금이 아닙니다.


하지만 개인이 가입한 펀드나 금융상품은 자유롭게(쉽게) 가입하고 해지 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금융상품의 돈의 덩치를 보면 잘게 쪼개져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은행이나 금융사들이 고액자산가에게는 VIP라고 해서 서비스를 잘 해주는 것입니다.


보통 증시에서 매매 주체를 기관, 외국인, 개인이라고 합니다.

이 중 가장 큰 자금은 개인입니다.

하지만 덩치가 작습니다.


윗부분에서 말했죠?

돈은 뭉쳐야 힘이 세진다고.

그래서 증시에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가장 많지만 힘이 약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운용사와 증권사들은 수수료 장사를 하기 쉬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개인 투자자들이 펀드나 가입한 금융상품의 해지를 통해서 증시에서 자금을 빼내고 있는 것입니다.

자금이 계속해서 빠져나가니까 금용사들은 돈을 벌수가 없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믿장빼기? 조삼모사?

그 동안 금융사들이 자신의 잇속 챙기기만 했을 뿐 투자자들의 돈을 함부로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증시가 좋은데 자금이 계속 빠져나가니까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왜냐 증시가 오르면 더 자주 매매를 해서 수수료를 많이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되니까 돈을 잡아둘수있는 새로운 금융상품을 만듭니다.


착한 수수료라고 해서 성과 낸 만큼 수수료를 받게 다고 하는 것이죠.

한국경제 기사 : http://news.hankyung.com/economy/2017/06/02/2017060288131

조선비즈 기사 :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05/2017060500657.html


그럼 진짜 착한가 생각해볼까요?

해당 상품의 공통점은 선취수수료를 0.5% 가져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면 0.4% ~ 1%가져네요.

그런데 추가보수가 더 있습니다.

신한은행 동고동락신탁은 수익보수 0.3%,

국민은행 착한신탁시즌 1,2 목표미달시후취수수료 0.1%,

우리은행 고객성과연동신탁 목표미달시후취수수료 0.5%입니다.


최고, 최소 수수료 결과만 볼까요?

신한은행 0.5% ~ 1.2%

국민은행 0.6%  1%

우리은행 1% ~ 1.5%


큰거 같지는 안죠?

그런데 이정도 수수료는 현재 펀드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두가지 정도 더 생각해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는 성과의 측성 주기입니다.

매달 성과를 측성할지 분기마다 할지 1년에 한 번 성과를 측정할 것인지 봐야 한다는 것이죠.

두번째는 목돈을 넣을 것인지 그리고 매달 적금처럼 넣을 것인지 알아야 한다는 것이죠.


어떻게 자금을 넣느냐에 따라 수수료도 차이가 납니다.



제 생각에는 아직도 개인 투자자를 무시하고 착취하는 대상으로 보는 듯합니다.

한마디로 호구로 보는 것이죠.


직접 VS 전문가??

과연 직접 매매하는 좋을까요?

아니면 전문가에게 맞기는게 좋을까요?


제 결론은 3가지 정도입니다.

첫 번째. 전문가에게 맞길 거면 수수료 확인하고 운용사를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수료가 많이 비싼지, 그리고 너무 자주 매매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죠.


두 번째. 시간과 관심이 많은 사람은 직접 매매해라.

그리고 책임도 자신이 져라


세 번째. 시간은 없고 관심이 많은 사람은 삼성전자, 현대차등 우량주만 매매하는데 매달 적금 넣는 것처럼 넣는 것입니다.


저는 세 번째를 추천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관심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보유한 기업 뉴스가 나오면 관심 있게 보고, 사업보고서, 분기보고서는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렇게만 하면 저는 개인도 충분히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투자자도 돈 잘 벌어서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