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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2018년 12월 첫째주 마감 시황

category 마감시황 2018. 12. 9. 21:24



이번주 국내외 마감 시황


1. 미국

- 다우 : 24,388.95(-4.50%), S&P500 : 2,633.08(-4.60%), 나스닥 : 6,969.25(-4.93%)

-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 1,157.86(-6.59%)

- WTI : 52.61(3.30%)

- GOLD : 1,246.80(2.18%)

- OPEC 회의 : 하루 120만 배럴 감산

- 무역분쟁 재점화 : 중국 화웨이 CFO(창업주 딸 멍완저우) 체포


2. 국내

- 코스피 : 2,075.76(-1.01%), 코스닥 : 685.33(-1.50%)



돌발상황!!


이번주는 시장에서 미·중협상이 실패하면 시장에 어떤 충격을 주게 될지 알려주는 한주였다.

미국은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1월 1일부터 25% 과세 인상하려고 했다.

하지만 무역협상 기간 동안(90일) 유예하기로 했다.

잠정 중단 일지라도 증시는 어느정도 예측하고 안도 랠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몇 가지 이슈가 발생하자 다시 급격히 하락하게 된다.




1.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발언 : 관세맨

2. 12월 1일 화웨이 CFO 체포

3. 미국의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3가지 이슈에 대해 생각해보자.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대중협상에 대한 압박을 위해 트위터로 언론플레이를 시작했다.

자신은 관세맨이라고 말하면서 무역협상에 별로 기대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두번째다.

어떻든 간에 첫번째는 트럼프의 성동격서 전술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최대한 중국을 압박함으로써 양보를 가져오려고 했다.

그런데 화웨이 CFO 구속은 중국이 경제를 희생하더라도 정치적 문제로 넘길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것이다.

이 사건은 중국 정부도 자국민에게 새로운 신호를 추가로 보여줘야 하는 필요성이 생긴것이다.


트럼프는 양보 받아야 할 것이 줄어들게 될 수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다.

이를 반영하듯 미국 정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몰랐다고 홍보하기 시작했다.

난 트럼프가 몰랐던 알았던 간에 결국에는 트럼프가 좋은 패를 가졌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세번째는 경기침체 우려다.

미국의 5년물 국채가 2년물,3년물 국채보다 낮아졌다.



5년 후 경기가 2~3년 경기보다 더 좋다고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시장참여자들이 5년 후 경기가 더 안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화웨이 사건으로 기술주(tech)가 먼저 반응하기 시작했다.


이런 우려는 결국 전반적인 하락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봄날은 안오는가???


현재 시장에서는 무역분쟁과 경기침체를 두려워하고 있다.

문제는 두가지 문제가 각각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각각의 문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더 확대시켜준다는 것이다.


다행인 것은 새로운 희망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경기침체가 우려되자 FOMC 파월 의장이 비둘기 발언을 내놨기 때문이다.

파월의장의 발언은 다음과 같다.

미국 자체의 물가는 낮게 유지되고 있다.

일자리와 지출, 소득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관세인상으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관세발 물가가 상승하고 기업의 피해가 우려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처음 폭락한 증시는 일부 반등하게 된다.


하지만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결국 미중협상이다.

트럼프가 알았 든 몰랐든 시장은 경기를 일으켰다.

이번 폭락으로 미중협상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 알았을 것이다.

아니...알기를 바란다...